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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ICT가 만들었다..진짜 뺨치는 싸이 콘서트

  • 등록일2014-01-18
  • 조회수5626

동대문 K팝 홀로그램 공연장 가보니
조명·레이저 등 최신기술 총동원
디지털로 꾸민 한류 전진기지
동남아·일본·중국에도 만들기로


16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롯데피트인 9층 ‘클라이브’에서 가수 싸이가 말춤을 추는 홀로그램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정보통신기술과 K팝을 결합한 디지털 콘텐트가 본격 등장하고 있는 셈이다. [김경빈 기자]

화려한 조명과 레이저 빔이 쏟아진 무대 위, 손을 뻗으면 닿을 수 있는 거리에 K팝 스타 싸이가 등장했다. 잠시 후 신명나는 ‘말춤’과 함께 공연장 사방에서 ‘강남스타일’을 따라 부르는 목소리가 커지며 열기가 더해졌다. 여느 콘서트장처럼 관객들은 싸이의 몸짓 하나에 환호하며 리듬에 몸을 맡겼다. 그러나 이곳에 ‘진짜’ 싸이는 없었다. 대신 가상의 ‘홀로그램’ 싸이가 무대에 오른다.

 앞으로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쇼핑몰 롯데피트인(FITIN) 9층과 10층에 위치한 1653㎡(500평) 규모의 홀로그램 콘서트홀에서는 매일 이런 공연이 열린다. KT와 미래창조과학부는 16일 “K팝 홀로그램 공연장 클라이브(KIive)에서 18일부터 하루 3회 유료 공연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당분간 빅뱅·싸이·2NE1의 홀로그램 공연이 열리지만 앞으로 다른 가수들로 확대할 예정이다. K팝이라는 세계적인 문화 콘텐트와 정보통신기술(ICT)이 만나는 디지털 한류의 전진기지가 만들어진 셈이다.

 클라이브에는 최신 기술이 총동원됐다. 홀로그램 영상을 비롯해 대형 콘서트장과 비슷한 14.2 채널의 서라운드 음향 시스템, 화려한 조명과 레이저·안개, 가상현실을 보여주는 다이내믹 포토 등 각종 특수효과가 결합된 문화공간이다. 스타와 한 엘리베이터 안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가상현실 엘리베이터와 스타들의 미공개 영상을 특수안경으로 보는 시크릿 윈도, 스타와 함께 사진을 찍고 출력할 수 있는 포토박스 등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코너도 많다. 클라이브는 앞으로 제주, 서울 명동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지역과 동남아·일본·중국 등 해외에도 만든다. KT가 연예 기획사 YG엔터네인먼트, 홀로그램 제작사 디스트릭트와 함께 만든 NIK가 콘텐트를 공급한다.

 홀로그램 공연은 지난해 5월 코엑스를 시작으로 확산되고 있다. 경기도 에버랜드에 YG 공연장이 지난해 7월 문을 열었고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2월 일본 오사카에 공연장을 만들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이영재 문화기술개발실장은 “K팝에 첨단기술이 융합되면서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콘텐트가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도 적극적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해 홀로그램 콘텐트 개발업체들에 43억원을 지원했다.
 
 K팝은 음원 시장에서도 정보기술(IT)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사용자 3억 명을 넘어선 네이버의 글로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라인’은 K팝의 새로운 유통 통로가 되고 있다. 지난해 4월 지드래곤의 신곡을 라인에서 단독 공개했다. KT도 자회사인 한류커뮤니티 숨피의 라인 계정을 통해 K팝 콘텐트를 내보내고 있다. CJ E&M은 한류 온라인 포털인 엠웨이브를 통해 옥택연·유키스 등과 글로벌 팬들의 실시간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KT의 구현모 글로벌콘텐츠사업총괄 전무는 “인터넷을 통한 미디어 콘텐트 유통이 어느 때보다 활발해지면서 국내 서비스업체들에도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고 말했다. 단말기 제조사인 삼성전자도 미디어 유통에 나설 정도다. 삼성은 지난해 12월부터 소리바다와 계약해 전 세계 갤럭시S 시리즈 사용자들에게 K팝을 비롯한 디지털 음원을 제공하고 있다.

글=박수련 기자
사진=김경빈 기자

◆홀로그램(hologram)=‘완전한 사진’이라는 뜻. 레이저 광선으로 2차원의 투명한 평면 필름(스크린) 위에 3차원 입체 이미지를 묘사하는 기술. 안경을 쓰고 봐야 하는 3D 디스플레이를 넘어서는 차세대 이미지 구현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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